[텐아시아=손예지 인턴기자]
유승우
유승우
가수 유승우가 새 미니앨범을 발매한 가운데, 그의 팬사랑이 재조명되고 있다.

유승우는 지난달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MBC ‘아이돌 육상 대회(이하 아육대)’ 촬영 후기 겸 팬들을 향한 메시지를 게재해 눈길을 끈 바 있다.

유승우는 당시 ‘아육대’ 녹화장에서 많은 아이돌들이 팬들에 애정표현을 하는 것을 보고 느낀 점을 밝혔다. 낯을 가리는 자신의 성격과 자신의 마음을 팬들이 알아줄 거라는 믿음 때문에 팬들에게 애정표현을 하는 것이 서툴다는 것.

유승우는 “혹시나 나 한 명보려고 온 분들이 힘 빠지진 않을까 나를 좋아하시느라 참 힘드시겠다 싶어요”라며 “갑자기 이런 말 쓰면서도 낯선 상황 속 내 모습이 나아질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어서 죄송한 밤인 것 같아요. 많이 미안해요”라고 팬들에 대한 감사와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유승우는 2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M콘서트홀에서 새 미니앨범 ‘핏 어 팻(Pit A Pat)’의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으며, 이를 시작으로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사진. 서예진 기자 yejin0214@, 유승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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