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딸금사월' 전인화, 손창민에 "사월이 내 딸이라 아끼는 척 연기했나" 일침

[텐아시아=박수정 기자]

내딸금사월

전인화가 손창민을 한 방 먹였다.

30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내 딸 금사월’ 42회에서는 헤더신(전인화)가 강만후(손창민)을 압박했다.

헤더신은 강만후가 금사월(백진희)을 무시했던 강만후에 일침했다. 강만후는 당황해 “제가 얼마나 아끼고 이 혼인을 위해 나선지 아시지 않습니까”라며 쩔쩔 맸다.

헤더신은 “우리 사월이가 근본 없고 가난하고 고아란 이유로 그렇게 무시했다는데”라며 “우리 사월이가 지내다가 사고난 보육원 회장님이 지으셨다고요. 사월이가 그것 때문에 우리 사월이가 죽을 뻔했다면서요. 사월이가 제가 딸이라고 해서 아끼는 척 연기하신 겁니까. 제 유일한 상속녀라서요?”라고 강만후의 속을 간파했다.

강만후는 “인륜지대사를 위해 살펴봤던 것일뿐”이라며 호소했다. 헤더신은 용서를 했고, 강만후는 단기자금 융통을 요청했다. 헤더신은 강만후의 집과 사옥을 담보로 돈을 빌려주기로 했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MBC ‘내 딸 금사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