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비
가수 비가 오는 30일 7번째 월드투어‘더 스퀄(The Squall)’ 공연을 홍콩에서 진행한다.

이번 홍콩 공연은 가수 비를 기다려 온 해외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입증하듯 이미 전 좌석 매진을 기록하며 현지 팬들의 비(Rain) 사랑을 다시 한 번 실감케 했다.

이번 월드투어는 지난해 11월, 중국 창사 첫 공연을 시작으로 서울, 중국 광저우, 상하이 등 대도시를 포함 우한, 심양 등 중국 주요 도시까지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며 이동하는 곳마다 현지 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또한, 지난해 중국 전역에 공연 생중계로 화제를 모은 중국 상해 공연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랑랑의 초대로 ‘랑랑&프렌즈 스프링 뮤직 페스티벌’에서 합동 무대까지 펼치며 중국 내 그를 향한 뜨거운 관심은 현재도 진행 형이다.

비는 중국대륙 12개 지역은 물론, 일본, 동남아시아, 북미, 남미 공연까지 확정을 짖고, 유럽대륙 권에서도 러브 콜을 받고 있다. 이번 홍콩 공연을 마무리하고 당분간 비는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에 출연하여 연기자에 전념한다.

비는 2월 24일 방송 예정인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극본 노혜영, 연출 신윤섭)에서 극중 백화점 여성코너의 만년과장으로 일하다 과로사로 죽은 엘리트 꽃 미남 점장으로 다시 살아난 이해준 역을 선보인다. 그동안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힌 비가 연기자 정지훈으로써 새로운 로코물을 탄생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레인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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