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가거도 해상에서 중국 어선 전복, 해경 구조 작업 중

[텐아시아=주현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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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어선이 우리 영해에서 전복돼 해경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목포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27일 오전 10시 35분쯤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북서 85㎞(어업협정선 내측 20㎞) 해상에서 선명미상 중국어선(쌍타망·승선원 10명)이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해경은 경비함정, 헬기, 중앙해양특수구조단 서해해양특수구조대를 급파했다. 현재 10명 중 선장과 선원 등 5명이 구조됐고, 1명이 사망했으며 4명이 실종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어선은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고장으로 다른 중국어선으로 예인돼 중국으로 이동하던 과정에서 갑자기 기울면서 전복된 것으로 전해졌다.

주현정 인턴기자 guswjd@
사진. YTN ‘호준석의 뉴스人’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