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나무엑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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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소연과 곽시양이 ‘한 번 더 해피엔딩’에 특별 출연했다.

김소연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MBC 새 수목드라마 ‘한 번 더 해피엔딩’의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소연은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곽시양과 함께 스케줄 표를 보거나, 브이(V) 포즈를 취하며 다정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김소연과 곽시양은 지난 20일 방송된 ‘한 번 더 해피엔딩’ 첫 회 방송에서 이혼한 부부를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훈훈한 케미를 선보이고 있는 커플답게 두 배우는 연기 호흡 역시 완벽하게 보여줬다. 예능에서의 알콩달콩한 모습과는 달리 서로 원수지간처럼 으르렁대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깨알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김소연은 특별출연이지만, 곱슬머리에 주근깨 분장까지 불사하고 캐릭터와 드라마에 온전히 녹아들어 열연을 펼쳤다. 강추위 속에서 강남 도로 한 복판을 뛰어다니고, 눈물을 흘리고 소리 지르는 등 다양한 감정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 그녀만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김소연은 오는 2월 방송 예정인 MBC 새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에서 봉해령 역을 맡아 안방극장 복귀를 앞두고 있으며, 곽시양은 방영 중인 KBS 드라마 ‘다 잘될거야’에서 강기찬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나무엑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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