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
레버넌트
레버넌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관객의 마음을 저격했다. 디카프리오가 주연을 맡은 ‘레버넌트:죽음에서 돌아온 자’(이하 레버넌트)가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순항중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레버넌트’는 지난 20일 전국 7만 4,156명의 관객을 더하며 누적관객수 105만 5,9287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레버넌트’의 100만 돌파는 7일 만으로 기대 이상의 속도다.

‘레버넌트’의 이 같은 흥행은 ‘히말라야’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 등 쟁쟁한 한국 흥행작은 물론 애니메이션 ‘굿 다이노’, 동시기 개봉작인 ‘그날의 분위기’ ‘구스범스’까지 경쟁작을 모두 제친 결과다

‘레버넌트’는 아직 개척되지 않은 19세기 미국 서부의 사냥꾼 휴 글래스(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동료 존 피츠제럴드(톰 하디)에게 버려진 후, 자신을 배신한 동료에게 처절한 복수를 결심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에 대한 관심과 골든글로브 작품상 수상과 아카데미 시상식 최다 노미네이트 등의 이슈가 화제를 모으며 흥행에 탄력을 받는 모양새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제공. 이십세기폭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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