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인턴기자]
주니엘
주니엘
가수 주니엘이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를 떠나는 가운데, 주니엘을 향한 소속 가수들의 메시지가 눈길을 끌고 있다.

주니엘은 2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FNC와의 계약 만료 사실을 전하면서 “우리 고마운 FNC 아티스트 가족들도 끝까지 응원해줘서 너무 고마워. 사랑해”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주니엘이 FNC 소속 가수들과 메시지를 주고받은 메신저 창의 캡처 이미지로, FT아일랜드를 비롯해 씨엔블루, AOA, 엔플라잉 멤버들의 응원 메시지가 담겨있다.

대부분의 가수들이 “고생 많았다”, “수고했다”, “어딜 가든 하고싶은 일을 하길 바란다” 등의 훈훈한 응원을 전한 가운데, FT아일랜드 이홍기가 보낸 메시지가 눈에 띈다. 이홍기는 “열심히 해. 팔자로 걷지 말고”라며 마지막까지 농담을 건네 웃음을 자아낸다.

FNC는 20일 텐아시아와 전화통화에서 “주니엘이 이달 말 계약이 만료된다”며 “상의 결과, 재계약을 하지 않고 서로의 길을 응원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주니엘은 지난 2012년 데뷔해 ‘일라 일라’, ‘나쁜사람’, ‘귀여운 남자’, ‘연애하나봐’ 등으로 활동하며 사랑받았다. 지난해 8월 신곡 ‘쏘리’ 발표 후 공연과 라디오로 활동해왔다.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사진. 주니엘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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