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황치열
황치열
가수 황치열이 중국 인터넷 종합 쇼핑몰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

20일 소속사 HOW엔터테인먼트 측은 “황치열이 중국 최대 인터넷 종합 쇼핑몰 ‘운구전구(云?全球)’의 광고 모델로 선정됐다. 현지에서 광고 촬영을 마친 상태다”라고 밝혔다.

최근 황치열은 후난TV의 중국판 ‘나는 가수다4′(我是歌手4)’에 유일한 외국가수이자 한국가수로 출전해 첫 경연에서 2위를 차지하며 다크호스로 급부상한데 이어, 중국 최대 규모의 인터넷 종합 쇼핑몰의 대표 얼굴로 발탁되면서 중국 내 ‘황쯔리에(黃致列) 신드롬’을 예고했다.

실제로 황치열은 후난TV의 ‘나는 가수다4′(我是歌手4)’ 첫 출연에서 훈훈한 외모와 폭발적인 가창력을 앞세워 중국 톱가수들과의 경연에서 당당히 2위를 차지, 단숨에 ‘대륙의 남자’로 떠올랐다.

이른바 ‘나가수 효과’로 상승세를 탄 황치열은 중국 최고 인기 버라이어티 토크쇼 후난TV ‘천천향상(天天向上)’에도 단독 게스트로 출연하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또한 황치열이 후난TV ‘나는 가수다4’ 첫 경연에서 부른 노래 ‘그 사람’은 중국 최대 음원사이트 쿠고우에서 8명의 출연진 가운데 압도적으로 많은 다운로드와 스트리밍을 기록하는 등 승승장구 중이다.

황치열은 현재 대륙의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중국 최고의 인기 프로그램인 ‘나는가수다4′(我是歌手4)’와 ‘천천향상(天天向上)’에 잇따라 출연, 차세대 한류스타로 떠오른 만큼 유행에 민감한 광고계에서도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황치열은 특유의 허스키하면서도 진심을 담아내는 목소리와 훤칠한 외모, 환한 미소, 귀여운 애교 등 그의 부드럽고 건강한 이미지와 중화권 내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중국 광고 촬영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6년 중국 진출에 청신호를 켠 황치열은 당분간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HOW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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