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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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엔터테인먼트가 걸그룹 트와이스 쯔위의 사과 영상과 관련해 회사의 강요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18일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쯔위의 입장 발표는 쯔위가 미성년자이므로 처음부터 부모님과 함께 상의했고, 회사는 부모님이 한국에 들어오실 때까지 기다렸다”고 밝혔다.

이어 “한 개인의 신념은 회사가 강요할 수도, 해서도 안 되는 일이며 이와 같은 일은 전혀 없었다. 쯔위의 부모님이 한국에 들어오셔서 쯔위와 함께 상의하신 후 최종 결정을 내리셨고 입장 발표를 진행했다”고 거듭 강조했다.

끝으로 JYP 측은 “쯔위가 계속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만큼, 쯔위와 쯔위 부모님은 이 일이 어서 진정되길 바라는 마음이고, 쯔위를 응원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씀하셨다”고 응원을 당부했다.

앞서 대만 출신 가수 황안은 과거 쯔위가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대만 국기를 든 것을 지적, “쯔위는 대만 독립 지지자”라고 주장하며 비난 글을 게재했다.

이에 박진영은 15일 JYP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사과문을 게재하며 쯔위의 모든 중국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고, JYP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쯔위의 공식 사과 영상을 올렸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조슬기 기자 ke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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