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안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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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에서 열창한 ‘경국지색 어우동’은 남성 아이돌 업텐션의 ‘선율’ 이었다.

17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21대 복면가왕을 결정짓기 위한 열창이 이어졌다.

이날 ‘경국지색 어우동’은 ‘티얼스(Tears)’를 원키로 불러 시원한 느낌을 자아냈다. 연예인 평가단은 “분명히 춤을 잘 추는 트로트 가수”, “걸그룹의 리드 보컬”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복면을 벗은 선율은 모두를 충격에 빠지게 했다. 선율은 복면을 벗으며 “안녕하세요 업텐션의 선율입니다”라고 씩씩하게 인사했다.

그는 “남자가 여자 노래를 여자처럼 부르고 여자만큼 잘 부르기가 정말 힘들더라구요. 원래는 이렇게 올라가지 않았는데 연습을 하다보니 음역대가 넓어지더라구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선율은 “부모님께 부끄럽지 않은 아들이 되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사랑해요”라고 말했다.

안나영 인턴기자 annacero@
사진. MBC ‘일밤-복면가왕’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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