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장진리 기자]
tvN_응답하라1988_최종화_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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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이 최고시청률로 10주간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지난 16일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88′(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은 평균시청률 19.6%, 최고시청률 21.6%를 기록, 또다시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는 케이블TV 역사상 최고 시청률로, ‘응답하라 1988’은 신드롬적 인기를 시청률로 증명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전국 기준)

‘응답하라 1988’은 드라마 뿐만 아니라 OST도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다. 오혁의 ‘소녀’, 노을의 ‘함께’, 김필의 ‘청춘’, 박보람의 ‘혜화동(혹은 쌍문동)’, 이적의 ‘걱정말아요 그대’ 등 발표되는 OST마다 음원차트 정상을 휩쓸며 음원차트마저 싹쓸이한 ‘응답하라 1988′ 파워를 입증했다.

이 날 방송된 마지막회에서는 선우(고경표)-보라(류혜영) 커플이 동성동본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했고, 재개발로 인해 쌍문동 골목 사람들은 하나 둘 쌍문동을 떠났다. 덕선(혜리)과 택(박보검)은 예쁘게 사랑을 키워갔고, 마치 88년 그 시절로 돌아간 것처럼 택이 방에 옹기종기 모여있던 골목친구 5인방은 엄마가 부르는 소리에 제 집으로 뿔뿔이 흩어지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장진리 기자 mari@
사진. tvN ‘응답하라 1988′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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