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다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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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이 출생의 비밀을 밝혔다.

1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심(心)스틸러’ 특집으로 김숙, 하니, 곽시양, 황제성이 출연했다.

이날 김숙은 출생의 비밀을 소개했다. 김숙은 “다섯 자매의 막내딸로 태어났는 데 사실 우리 집은 아들을 원했다”고 말하며 “어머니가 출산하던 날 우연히 같은 병실에 삼형제가 있는 집의 산모와 함께 있었는데 그 집은 딸을 바라더라”며 드라마같은 이야기를 전했다.

이어 “어른들이 ‘혹시라도 우리집에 딸이 나오고 그 집에 아들이 나오면 이건 하늘이 정해준 운명이라고 생각하고 아이를 바꾸자’고 했었다”며 하마터면 김숙이 다른 집으로 갈 뻔한 이야기를 전했다.

하지만 김숙은 “간호사가 날 떨어뜨리는 바람에 얼굴에 멍이들어 그 집에서 바꾸지 않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다연 인턴기자 yeonda22@
사진.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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