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이제훈 “김원석 감독 믿고 작품 선택”

[텐아시아=한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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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제훈이 ‘시그널’ 제작진에 대한 높은 신뢰를 내비쳤다.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케이블채널 tvN 새 금토드라마 ‘시그널'(극본 김은희 연출 김원석)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날 제작발표회에는 주연을 맡은 김혜수, 조진웅, 이제훈과 연출을 맡은 김원석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이제훈은 작품 선택 이유에 대해 “김은희 작가님 작품을 항상 즐겨봐왔다”라며 “‘시그널’의 대본을 미리 받고 감독님이 누구실지 굉장히 궁금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원석 감독님이 하신다는 얘길 듣고 운명처럼 느껴졌다. 의심의 여지없이 ‘해야겠다’라는 마음에 작품을 선택했다”라고 제작진에 대한 높은 신뢰를 내비쳤다.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온 간절한 신호로 연결된 현재와 과거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들을 다시 파헤친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드라마로, ‘미생’, ‘성균관 스캔들’ 등을 연출한 김원석 감독과 ‘싸인’, ‘유령’, ‘쓰리데이즈’ 등을 집필한 김은희 작가의 의기투합으로 기획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첫 방송은 오는 22일 오후 8시 30분.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서예진 기자 yejin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