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아이유
아이유
가수 아이유가 국내를 넘어 아시아 팬들을 매료시켰다.

전국투어 콘서트 ‘쳇-셔(CHAT-SHIRE)’에 이어 앙코르 콘서트까지 성황리에 마치며 2015년을 팬들과 마무리한 가수 아이유가 국내를 넘어 해외 팬들과도 만났다.

아이유는 지난해 10월 21일 홍콩 카우룽베이 국제무역전시센터 스타홀에서 진행된 팬미팅을 시작으로, 11월 8일 상하이 체육관, 12월 20일 베이징 우커슝 마스터클럽 M공간에서의 일정을 거쳐 10일 대만 타이베이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중화권 투어 팬미팅을 성공리에 마무리 했다.

매회 3000여명의 팬들을 운집한 아이유는 홍콩 무대에서 사안기의 ‘희첩가’를, 상하이에서 TF Boys ‘Young’, 베이징에서 송도예 ‘빤마빤마’, 대만에서 막문위의 ‘애정’ 등 중국 유명 곡들을 커버하며 현지 팬들에게 잊지 못할 무대를 선사했다.

이는 각종 SNS 채널을 통해 뜨겁게 회자되며 팬들로부터 극찬을 받았고, 현지 언론 매체에서는 정확한 중국어 발음 구사력 및 정성스런 무대 준비에 대한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중화권 투어 팬미팅의 마지막 일정으로 진행된 대만 팬미팅은 티켓 판매 오픈 2분 만에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고, 지난 12월 발매된 베스트 음반 ‘스매쉬 히트(SMASH HITS)’는 발매 이후 대만 최대 음원 사이트인 KKBOX를 포함한 주요 음원 차트에서 음반 랭킹 1위를 지속하며 아시아 파워를 자랑하고 있다.

이 같은 성원에 힘입어 아이유는 오는 23일 일본 도쿄 디퍼 아리아케에서 팬미팅을 열고, 아시아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간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로엔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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