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인턴기자]
육룡이 나르샤
육룡이 나르샤
‘육룡이 나르샤’의 조영규가 화제인 가운데, 실제 역사속 조영규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조영규는 이성계의 사병으로서 추천으로 벼슬에 올라 함주일대에 창궐하는 왜구 토벌에 앞장선 인물로, 이후 여러 차례 왜구토벌전에 참전하여 공을 세웠다.

1392년에는 이방원과 모의해 이성계의 문병을 마치고 돌아가는 정몽주를 선죽교에서 암살하는 데 주동적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같은 해 정도전 등과 함께 이성계를 추대해 개국공신 2등에 책록돼 예조전서에 올랐으며, 1395년 병으로 사망한다.

12일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조영규(민성욱)가 “(태평성대가 오면) 역사에 조영규 이름 석자를 남기고 싶다”라는 각오를 다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사진. SBS ‘육룡이 나르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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