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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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액션 ‘나쁜놈은 죽는다’가 주연배우 손예진, 신현준과 제작자로 나선 강제규 감독의 특별한 인연으로 눈길을 끈다.

‘나쁜놈은 죽는다’는 제주도 여행을 하던 친구들이 미스터리한 여인 ‘지연’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코믹액션을 담은 영화.

손예진은 강제규 감독의 전쟁 블록버스터 ‘마이웨이’에 당초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된 바 있다. 하지만 장동건과 오다기리 조가 연기한 두 남자 주인공 사이에서 펼쳐지는 멜로가 전쟁 위주의 장면으로 바뀌는 등 시나리오 수정이 진행되면서 아쉽게 출연이 성사되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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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은 강제규 감독이 19년 전 연출하며 데뷔한 ‘은행나무 침대’에서 당대 최고의 무관 ‘황장군’ 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로 사랑 받은 바 있다. 그런 가운데 강제규 감독이 공동 제작자로 참여한 ‘나쁜놈은 죽는다’에 손예진과 신현준 모두 함께 출연하게 돼 그 인연에 기대가 모인다.

제주도 올로케이션으로 촬영된 ‘나쁜놈은 죽는다’는 손예진, 진백림, 신현준, 박철민, 장광d 출연한다. 씨엔블루의 OST가 더해져 극을 한층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영화는 2월 4일 개봉.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제공. 조이앤시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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