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장진리 기자]
유지
유지
걸그룹 베스티의 유지가 중국판 ‘나는 가수다’ 무대에 도전한다.

베스티 유지는 최근 후난TV의 예능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 도장깨기(중국명 아시가수·수래척관我是歌手·????)’에 출전해 결승에 올랐다.

‘나는 가수다 도장깨기’는 중국판 ‘나는 가수다’인 ‘아시가수’에 출연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총 74개 팀이 출전해 8팀이 결승전에 올랐다. 이들은 오는 23일 경연을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유지는 ‘나는 가수다 도장깨기’ 참가자 중 유일한 외국인으로 알려졌다.

지난 9일 있었던 경연에서는 유지를 응원하기 위해 베스티 멤버 혜연, 해령이 직접 중국으로 와 의리를 과시했다. 헤연과 해령은 유지와 함께 경연 마지막곡으로 베스티의 히트곡 ‘익스큐즈 미(Excuse Me)’ 무대를 꾸며 중국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유지는 안정된 가창력과 화려한 무대 매너로 중국 현지 평가단의 좋은 평가를 얻었다. 특히 이번 무대로 중국 현지 팬들이 급속도로 늘어나는 등 베스티의 대륙 진출도 점쳐지고 있다.

장진리 기자 mari@
사진. YNB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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