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안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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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이 불안 심리를 조장해 말뚝이 판매를 시도했다.

6일 방송된 KBS2 ‘장사의 신-객주2015’에서는 장혁이 말뚝이를 판매하기 위해 노력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천봉삼(장혁)은 신석주(이덕화)의 집 안에 들어가 “말뚝이 맛이 어떻습니까, 말뚝이 아주 맛있지요? 이 모든 말뚝이가 다 천가덕장에서 말린겁니다”라고 말을 건넸다.

그러면서 천봉삼은 “대행수어른, 우리 말뚝이 한 쾌만 사 주십시오”라고 말해 신석주는 흔쾌히 3냥을 내고 구매를 했다.

천봉삼은 이어 다른 사람들에게도 구매를 요구했다. 이에 모두가 난처해하며 거부 의사를 밝혔다. 이에 천봉삼은 “어허이 어째 장사치가 하나는 아시는데 둘은 모르십니다, 나라면 천가덕장 말뚝이 삽니다”라며 불안 심리를 조장했다.

천봉삼은 “보십시요 작년 제작년 육의전 말뚝이 6냥이었죠 올해는 천가덕장 덕분에 2냥으로 내려간 거 아닙니까”라 말했다. 이에 상인은 “그거야 천 객주 덕을 좀 봤네”라 대답했다. 천봉삼은 “올해 우리 말뚝이 팔지 못하면 천가덕장 쫄딱 망합니다, 우리가 망하면 분명히 여기 계신 모든 분들 말뚝이 7냥에 살거요”라고 말해 상인들의 혼란스러움을 가중시켰다.

이에 길소개(유오성)는 “제발 좀 나가라 분탕질 하지 말고”라고 말해 그를 내쫓았다. 천봉삼은 나가면서도 “우리 것을 사야 손해를 안 봅니다 우리 말뚝이 사세요”라고 외쳤다.

안나영 인턴기자 annacero@
사진. KBS2 ‘장사의 신-객주2015′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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