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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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야다가 대중 곁에서 사라진 이유를 밝혔다.

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에서는 ‘이미 슬픈 사랑’을 부른 밴드 야다가 출연했다.

이날 15년 만에 모인 야다는 갑자기 사라진 이유를 묻는 질문에 “당시 조성모, SES, 핑클 등 쟁쟁한 분들 때문에 방송 순위가 조금씩 내려가고 있을 때, 회사에 안 좋은 일이 터졌다”며 “9시 뉴스에 나올 정도의 큰 사건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야다는 “당시 소속사가 금융계열사였는데, 대표 비자금 문제가 터지며 어려워졌다. 그 이후로 방송 섭외가 끊겼고, 노래 인기는 올라가는데 방송 활동을 할 수 없는 상태가 됐다”고 밝혔다.

이날 야다는 드러머와 기타리스트 한 명이 빠진 3명의 멤버로 무대에 올랐다. 드러머는 현재 IT업계에 종사 중이며, 기타리스트 이재문은 현재 케이블채널 tvN에서 드라마 PD로 활약 중이라고 밝혔다.

‘슈가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JTBC ‘슈가맨’ 방송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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