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변요한, 신세경에 무명 실체 털어놔

[텐아시아=주현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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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변요한이 신세경에게 어머니를 찾겠다는 다짐을 보였다.

4일 SBS ‘육룡이 나르샤’ 27회에서는 이방지(변요한)이 분이(신세경)에게 어머니의 생사에 대해 이야기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분이는 이방지에게“쉬지 않고 왜 이렇게 돌아 다니냐”며 걱정했다. 이에 이방지는“어머니를 납치해갔던 그놈들이 썼던 문양이 다시 나왔다. 무명이란 조직이다. 이제 다시 어머니를 찾을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분이는 당황스러운 얼굴을 하며 “오라비가 그랬지 않냐. 엄마 돌아가신 것 같다고. 그런데 왜 이제 와서 다시 찾으려는 거냐”고 물었다. 그러자 이방지는 “사실 너한테 이야기하지 못한 게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어린 시절 길선미(박혁권)를 만났는데 내가 계속 어머니를 찾으면 너와 어머니 모두 죽는다고 했다. 그래서 그냥 가슴에 묻었다. 이제 상황은 다르다. 도화전에서 이성계(천호진) 장군을 죽이려했던 자도 무명이다. 이를 쫓으면 어머니를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분이가 “나는 그냥 이러다가 혹시 실망할까봐 그렇다. 만약에 엄마가 살아계셨다면 이 긴 세월동안 어떻게 우리를 안 찾냐”고 말하자“사정이 있을 거다”라며 그를 다독였다.

주현정 인턴기자 guswjd@
사진. SBS ‘육룡이 나르샤’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