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소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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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신해철의 의료과실 첫 공판 현장이 공개됐다.

24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는 고(故) 신해철의 의료과실 첫 공판 현장이 그려졌다.

이날 ‘연예가중계’ 제작진은 지난 21일 서울 동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고(故) 신해철 집도의 강 모 원장의 공판 현장을 찾았다.

검찰은 강 모 원장의 위장관 유착 박리술 시행 중 소장, 심낭의 천공으로 복막염을 유발한 혐의, 업무상 기밀누설 및 위반 혐의를 주장했다. 강 모 원장은 이러한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약 1시간의 재판 후 강 모 원장은 “의학적 인과를 밝히는 것은 내가 의사지만 굉장히 어렵다. 그런데 어떤 특정 결과가 나쁘다고 해서 모든 것이 부정되는 것은 의사로서 굉장히 힘들다. 앞으로 재판에 성실히 임하며 밝히도록 하겠다”고 취재진에 말했다.

이어 고(故) 신해철의 아내 윤원희는 “이렇게 모두들 기억해 주셔서 감사하다. 재판부에서 올바르고 현명한 판단을 내려 줄 거라고 믿고 기다리겠다”라고 밝혔다.

다음 공판은 11월 18일에 열릴 예정이다.

윤소희 인턴기자 heeeee@
사진. KBS2 ‘연예가중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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