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최지우
최지우
‘두 번째 스무살’ 속 최지우가 병원에서 췌장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

28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두 번째 스무살'(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식)에서는 췌장암 말기 판정을 받고 뜨거운 눈물을 흘리는 하노라(최지우)의 모습을 담아냈다.

하노라는 이날 남편 우철(최원영)과의 이혼을 막기 위해 준비한 수능 시험을 통해 대학교에 합격했다. 이 같은 사실을 남편과 아들 민수(김민재)에게 알렸지만, 예상과는 달리 반응은 냉담했다.

노라는 서운한 마음을 가까스로 숨기고, 예정된 건강검진을 위해 병원으로 향했다. 병원에서 그는 췌장암 말기 판정을 받고,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이는 ‘하노라’가 아닌 ‘한오라’의 건강 검진 결과로,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줄 알고 착각한데서 비롯된 오해이다.

노라는 이후 자신을 싸늘하게 대하는 아들, 남편을 뒤로하고 깊은 생각에 잠겼다. 쓸쓸한 표정과 눈빛의 노라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짠하게 만들기 충분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tvN ‘두 번째 스무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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