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은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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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조강지처’ 황동주, 황우슬혜가 위기를 넘어서서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왔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위대한 조강지처’ 54회에서는 식탁에서 여전히 티격태격하면서도 평온한 일상을 되찾은 이성호(황동주)와 오정미(황우슬혜)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조경순(김지영)과 황기철(이종원)의 이혼 위기를 둘러싸고 성호네 식구들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정미는 경순 부부의 이혼에 대해 언급하며 성호를 향해 “있을 때 잘해, 자기도 쫓겨나지 말고”라고 쏘아붙였다.

이에 성호는 “내가 뭘 어쨌다고”라고 반박하고 시어머니 봉순(양희경) 또한 “아침부터 쓸데없이 왜 남편을 잡니?”라며 정미를 타박했다. 정미가 슬쩍 시어머니의 눈치를 보며 기가 죽자 성호는 다시금 특유의 순진무구한 표정을 지었다. 이처럼 성호, 정미 부부는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이전의 평화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앞서 봉순의 가출에 이은 성호의 가출 시도로 갈등을 겪은 두 사람은 성호의 가출이 실패로 끝난 후 평온한 부부의 일상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이들 부부가 무사히 위기를 극복하고 잉꼬 부부로 거듭날 수 있을지는 아직 꺼지지 않은 갈등의 불씨가 남아있어 불확실한 상황이다.

‘위대한 조강지처’는 한 아파트에서 우연히 만난 세 여성들의 위태로운 결혼과 이혼, 복수를 담은 작품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7시 15분 방송된다.

은지영 인턴기자 Jolie@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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