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현빈 / 사진=텐아시아 DB
배우 현빈 / 사진=텐아시아 DB
예비 부모, 초보 부모들에게 첫 추석은 특별한 기억으로 남을 수 있다. 아이와 함께하는 첫 명절이기 때문. 호랑이띠 딸을 낳은 이하늬는 최근 엄마로서 느끼는 기쁨에 대해 전했고, 손예진과 결혼해 태어날 아이를 기다리고 있는 현빈은 추석에도 영화 홍보로 바쁘게 보낸다.

손예진과 결혼한 현빈은 예비 아빠로서 아기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 손예진과 결혼 후 첫 명절이지만 추석 연휴를 일하며 보내게 됐다.

현빈은 지난 7일 개봉한 영화 '공조2' 무대인사 등 영화 홍보에 나섰다. 추석 연휴 첫날과 당일에는 공식 일정이 없지만 11일, 12일에는 유해진, 임윤아, 진선규, 이석훈 감독과 극장에서 관객을 만난다.

현빈은 최근 영화 홍보 인터뷰를 통해 "아직 막 실감이 나지 않는다. 주변에 물어보니까 보통 그런 건 눈앞에 보여야 실감이 난다고 하더라. 저도 그렇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예비 아빠로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손예진의 임신이) 큰 축복이기 때문에 좋은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공조2'는 이번 추석, 유일하게 개봉하는 한국영화 대작. 예비 아빠 현빈이 추석 연휴에 좋은 성과를 거둬 뱃속 아이에게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마리끌레르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사진=마리끌레르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이하늬는 최근 매거진 마리끌레르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의 '"헤이 모두들 안녕~ 내가 누군지 아늬?" 건강한 아름다움의 대명사 이하늬의 팝퀴즈'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근황을 전했다.

이하늬는 '최근 가장 크게 웃는 일은?'이라는 질문에 "내가 얼마 전 사람을 낳았다. 내 배에서 사람이 나왔다. 그 사람이 웃을 때 되게 크게 웃게 되더라"고 답했다. 지난 6월 21일 낳은 딸을 말한 것. 이하늬는 "아직 그 친구는 크게 웃지 못하는데 약간만 웃어도 내가 크게 웃게 되더라"라며 보조개가 쏙 들어갈 만큼 미소를 지었다.

이하늬는 교제하던 비연예인 남성과 지난해 12월 결혼했다고 깜짝 발표했다. 가족들 앞에서 혼인 서약을 맺는 것으로 결혼식을 대신했다. 출산을 앞두고 패션 매거진 보그 코리아와 진행한 힙한 만삭 화보는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하늬는 '어떤 엄마가 되고 싶냐'는 물음에 "친구 같은 엄마가 되고 싶다. '뭘 해라', '하지 마라' 그런 얘기를 해야 할 때도 있겠지만, 큰 가이드라인 안에서는 그 친구가 좋아하는 걸 서포트해주고 같이 인격적으로 재미있게 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진=이정현 인스타그램
사진=이정현 인스타그램
지난 4월 딸을 출산해 호랑이띠맘이 된 이정현. 연휴 시작 전날인 지난 8일 이정현은 "#기생수더그레이 #촬영시작 #연상호감독님천재 #연니버스 스타트 #넷플릭스"라고 글을 올려 신작 촬영이 시작됐음을 밝혔다. 뿐만 아니라 이정현은 최근까지 현재 극장에서 상영되고 있는 영화 '리미트' 홍보 활동에도 활발히 참여했다.

태어난 아이, 태어날 아이와 함께하는 스타들의 첫 추석. 새로운 식구와 보내는 명절이 더욱 기억에 남을 것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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