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오랜만에 방문한 대전 하우스
나 홀로 즐기는 '홈캠핑'
음식 재료만 40만원 플렉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캡처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캡처
박세리가 혼자 캠핑을 즐겼다.

2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대전 대저택에서 홈 캠핑을 즐기는 박세리의 모습과 차서원이 속초 여행을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세리는 대전 집에서 오랜만에 아침을 맞았다. 높은 층고에 미국 느낌(?)이 가득한 럭셔리 하우스는 할리우드 급 스케일을 자랑했다.

강아지들과 인사를 나누고 난 후 그는 아침 식사를 주문했다. 이날 식사는 햄버거. TV 앞에 앉은 그는 커다란 햄버거와 커피 등을 맛있게 즐겼다.

박세리는 본격적으로’나 홀로 캠핑’을 준비하기 위해 음식 재료 마트에 장을 보러 갔다. 손이 큰 박세리는 캠핑에 ‘육해공’이 다 있어야 한다면서 온갖 음식 재료를 쓸어 담기 시작했다.

먼저 정육점에 방문한 그의 장바구니 속 고깃값만 21만 원. 다음은 수산물 시장에 가서 해산물들을 구입, 야채 가게까지 들른 그는 혼자 먹을 음식 재료에 총 40만 원어치를 플렉스해 눈길을 끌었다.

집으로 돌아온 박세리는 네 마리의 반려견들과 함께하는 캠핑을 시작했다. 제일 먼저 그는 바비큐를 준비했다. 어마어마한 고기와 해산물들은 뷔페를 연상시켰다. 냉동고에 미리 얼려둔 소주까지 꺼내 ‘혼술’도 즐겼다.

먹방을 즐기던 그는 강아지들을 위한 생 양갈비구이도 준비했다. 하지만 간을 본다는 명목으로 고기는 계속 박세리의 입으로 들어갔다. 이후 그는 정성스럽게 후후 불어 고기를 식힌 뒤 강아지들에게 나눠주며 단란한 캠핑을 즐겼다.

한편, 차서원은 기타 하나를 둘러메고 속초행 고속버스에 몸을 맡겼다. 그는 "속초 여행을 자주 갔는데 버스를 타고 갔었다"라며 코로나19 이후 1년 반 만에 여행을 가는 것임을 박혔다.

키 역시 "속초가 주는 이상한 감성이 있는데 아무것도 안 하려고 간다"라고 덧붙였다. 속초에 도착한 차서원은 바로 바다로 향했다. 그는 “바다를 보면서 마음이 뻥 뚫렸다. 너무 행복했다"며 일회용 필름 카메라고 구석구석을 찍었고 속초 시장으로 향했다.

꽈배기를 사 먹는 그에게 엄마 팬들은 손가락 하트를 날리며 애정 공세를 하며 "진짜 얼굴이 조막만 하다"라며 차서원을 칭찬했다. 차서원은 일일이 엄마 팬들에게 응하며 매너 손으로 어머님들을 안아드리며 즉석 팬 미팅을 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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