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다케우치 유코, 향년 40세
'런치의 여왕', '프라이드' 등
시청률의 여왕으로 군림
다케우치 유코 사망 /사진=소속사 스타더스트 홈페이지

다케우치 유코 사망 /사진=소속사 스타더스트 홈페이지

일본 톱스타 다케우치 유코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현지 연예계가 '패닉' 상태다.

27일 스포니치 아넥스 등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다케우치 유코(40)가 도쿄 시부야구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다케우치 유코는 지난해 2월 배우 나카바야시 다이키와 재혼해 올해 1월 하순 둘째 아이를 출산한 직후였다. 지난 1일엔 자신이 모델인 브랜드의 행사에 참석해 출산 후 건강한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다케우치 유코의 지인은 "이유를 전혀 모르겠다", "왜" 등 반응을 보이며 충격에 휩싸여 있다.

일본 경시청은 다케우치 유코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 갔다면서 가능성을 열어 두고 사인을 수사 중이다.
다케우치 유코 사망에 일본 연예계 '패닉'…"이유 전혀 모르겠다"

한편, 다케우치 유코는 1998년 영화 '링'으로 데뷔한 후 드라마, 영화를 오가며 활발히 활약했다.

드라마 '런치의 여왕'을 통해 스타덤에 올랐고 영화 '환생'이 엄청난 흥행을 거두며 스타성을 방증했다. 2004년 '프라이드'에서 기무라 타쿠야와 로맨스 연기를 펼치며 순간 시청률 35%를 기록하는데 일조했다.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촬영 중 만난 나카무라 시도와 속도위반 결혼을 했지만 남편의 외도로 이혼했다. 가정의 불화 등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다케우치 유코는 한동안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으나 2008년 '장미 없는 꽃집'을 통해 부활했다.

'스트로베리 나이트', '미스 셜록', '스캔들 전문 변호사 퀸' 등 연기 커리어를 이어가던 중 2019년 2월 27일 나카바야시 타이키와 재혼, 올해 1월 차남을 출산하며 행복한 가정을 이뤘다.

다케우치 유코의 사망으로 일본 연예계는 슬픔에 휩싸여 있다. 지난 7월 미우라 하루마, 지난 14일 아시나 세이, 지난 20일 후지키 타카시가 연달아 극단적 선택을 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김예랑 기자 nor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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