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 이정범 감독 "원빈이 먼저 미팅 제안"
'방구석1열' 장성규 "원빈 따라했다가…"
'방구석1열' 장성규 / 사진제공=JTBC

'방구석1열' 장성규 / 사진제공=JTBC

JTBC '방구석1열'에서 신드롬을 일으킨 영화 '아저씨'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오는 8월 2일 방송되는 '방구석1열'은 개봉 10주년을 맞은 영화 '아저씨' 특집으로 진행된다. '아저씨'를 탄생시킨 이정범 감독과 배우 김희원이 함께 하며, '아저씨'와 함께 이정범 감독이 직접 고른 영화 '너는 여기에 없었다'를 다룬다.
'방구석1열' 이정범 감독, 배우 김희원 / 사진제공=JTBC

'방구석1열' 이정범 감독, 배우 김희원 / 사진제공=JTBC

이정범 감독은 "'아저씨'는 영화를 찍는 재미를 새롭게 느끼게 해준 작품이다. 엊그제 개봉한 것 같은데 벌써 10년이 됐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며 10주년을 맞이한 소감을 전했다. 이에 변영주 감독은 "'아저씨', '우는 남자', '악질 경찰' 등 이정범 감독만의 특징은 액션에 '낭만'을 더했다는 점이다. '아저씨'는 그 당시 신드롬을 일으켰을 정도!"라고 극찬했다.

이어 이정범 감독은 '아저씨' 속 주인공인 배우 원빈에 대해 "우연히 시나리오를 접한 원빈이 먼저 미팅을 제안했다. 원래 주인공은 50대 아저씨 설정이었기 때문에 고민이 되는 부분이었다. 하지만 원빈이 시나리오를 분석한 통찰력을 보고 홀딱 반해서 시나리오를 전면 수정하게 됐다"며 캐스팅 일화를 공개했다.

MC 장성규는 '아저씨'의 명장면으로 꼽히는 이발 장면에 대해 "이 영화를 보고 집에서 한 번 따라 해봤는데, 머리카락이 몸과 얼굴에 다 붙어서 너무 간지럽고 난리였다"고 낭패를 겪은 경험담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개봉 10주년을 맞은 영화 '아저씨'의 비하인드 스토리는 오는 8월 2일 오전 10시 30분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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