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렬, 첫 팔로우미
"나를 따르라!"
대광어 입질 출조지는?
'도시어부2' 지상렬 / 사진 = 채널A 제공
'도시어부2' 지상렬 / 사진 = 채널A 제공
'도시어부2' 지상렬이 생애 첫 팔로우미 완장을 차고 자신만의 보물창고로 도시어부들을 안내한다.

오는 23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 31회에서는 도시어부들이 화성 전곡항으로 대광어 낚시 여정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지상렬은 일찌감치 출조지에 등장해 동료들을 기다리며 첫 팔로우미에 대한 설렘과 기대감을 드러냈다고 한다. 그는 "답사를 다녀왔다. 거긴 잡어가 없다. 온니(only) 광어"라며 확신에 찬 자신감을 펼쳐보였다고 해 시선이 집중된다.

박진철 프로가 "광어에 있어서는 경규 형님이 할 말 많으시다"라고 하자, 이경규는 "인천에서 내가 80cm를, 알래스카에서 덕화 형님이 136cm을 낚았다"라며 행복했던 추억의 순간을 떠올리며 다시 한번 대어 낚기를 기원했다고.

희망을 가득 싣고 떠난 도시어부들은 바다 한가운데 수많은 배가 몰려 있는 광활한 광경에 깜짝 놀랐다고 해 관심이 쏠린다. 막내 김준현은 "포인트는 포인트다. 이런 광경 처음 본다"라면서 "여기서 잡으면 완전 인싸"라며 의욕을 다졌다고 한다.

지상렬이 "인당 10마리 본다. 기본이 80cm"이라고 호언장담하자, 이태곤은 "좀 이상한데?"라며 불안함을 드러내면서도 "다 선수들일텐데 고기가 있으니까 이렇게 몰려 있을 것"이라며 불타는 승부욕을 보였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첫 팔로우미에 텐션이 업된 지상렬은 "광어를 잡으면 살 것이고 광어를 못잡으면 죽을 것이다. 나를 따르라!"를 외치며 희망 찬 목소리로 낚시의 시작을 알렸다고 한다. 바로 그때, 수많은 배에서 약속이라도 한 듯 지상렬에게 손짓하며 폭풍 인사를 건네는 이색 광경이 연출됐다고.

이에 박프로는 "지상렬 팬들이 많구나"라며 프로보다 더 유명한 그의 인기에 깜짝 놀랐다고 해 과연 바다의 핵인싸 지상렬의 팔로우미 역할 수행이 어떻게 펼쳐졌을지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된다.

한편,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는 23일 밤 9시 50분 방송될 예정이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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