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아이랜드' 제작발표회 개최
정형민 상무, 낙상 사고 언급
"재발 없도록 최선 다할 것"
'아이랜드' 프로듀서진과 참가자 23인/사진=Mnet 제공
'아이랜드' 프로듀서진과 참가자 23인/사진=Mnet 제공
Mnet '아이랜드' 제작진이 녹화장 낙상 논란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했다. 24일 열린 '아이랜드' 제작발표회에서다.

이날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제작발표회에는 프로듀서를 맡은 방시혁, 비, 지코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해 이야기했다. 행사 말미에는 '아이랜드'에 참가하는 23인 데뷔 준비생도 나와 간단한 인사를 나눴다.

CJ ENM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합작해 선보이는 초대형 프로젝트 '아이랜드'는 차세대 글로벌 아티스트 탄생을 그린 관찰형 리얼리티다. 기존 음악 프로그램에서 볼 수 없던 독특한 세계관에 더해 출연자 간의 다양한 형태의 협업과 경쟁 과정을 담는다.

제작진 대표로 참석한 정형진 CJ ENM 상무는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하다"며 지난 5월 말 '아이랜드' 녹화장에서 발생한 낙상사고를 언급했다.

정 상무는 "사고가 발생한 직후 촬영현장 점검, 안전시설 보완, 제작인원 충원 등 조금 더 안전하고 좋은 환경에서 촬영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면서 "부상자는 당사가 치료와 회복을 지원하고 있고, 소속사와 협의해 지원책을 논의하고 있다. 예기치 않은 사고가 다시 발생치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이랜드'는 오는 26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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