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드 레전드' 백지영 등장
트롯맨 F4, 발라드+댄스 도전
백지영 "목소리로 연애관 분석"
'뽕숭아학당' 예고/ 사진=TV조선 제공

'뽕숭아학당' 예고/ 사진=TV조선 제공

TV조선 ‘뽕숭아학당’의 임영웅·영탁·이찬원·장민호가 ‘실미도 친환경 수업’을 통해 발라드와 댄스 섭렵에 나선다.

‘뽕숭아 학당’은 지난 13일 첫 방송부터 시청률 13.2%를 기록한 데 이어, 분당 최고 시청률은 14.5%까지 치솟으며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오는 20일 방송될 2회에서는 트롯맨 F4가 서해 바닷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특별 야회수업에서 가수 백지영의 명강의를 수강한다.

최근 녹화에서 임영웅·영탁·이찬원·장민호는 본격적인 첫 번째 수업 장소인 천만 영화 ‘실미도’의 촬영지이자 실제 사건이 벌어졌던 실미도 인근에 도착했다. 이들은 첫 번째 레전드 선생님으로 ‘가요계의 여왕’ 백지영을 초청해 트롯을 넘어 발라드, 댄스를 정복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에 나섰다. 추억의 옛날 교복을 입고 ‘그 여자’를 부르며 백지영이 등장하자 ‘트롯맨 F4’는 답가로 ‘DASH’를 열창하는 등 격하게 환영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 무대를 본 백지영은 “너무 잘 논다”라고 찬사를 보내며 흡족해했다.

이어 백지영은 ‘뽕삘’이 자신의 한 서린 목소리의 원천이라고 소개하며 ‘트롯맨 F4’와 공감대를 형성했고, 본격 수업에 돌입하기 전 학생들을 집중적으로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신의 ‘절대 청각’을 이용해 “노래 부르는 목소리로 각자의 성격과 연애 스타일 파악이 가능하다”라고 고백한 것. 이어 백지영은 ‘트롯맨 F4’의 기본 성격과 연애관을 배경으로 한 족집게 분석력을 발휘했다.

먼저 백지영은 임영웅을 향해 “앞뒤가 다르지 않은 스타일로 한결같고 신중한 사랑을 하는 ‘해바라기형 순정파’”라고 말했다. 영탁에게는 “아무 여자나 만나지 않고 나에게 딱 맞는 운명 같은 여자를 찾는 ‘신중파’”라는 분석을 내놨다. 그리고 이찬원은 “순수한 얼굴을 가진 은근한 나쁜 남자”라고 해석하면서도, 그만큼 매력이 많고 반전 매력이 많은 것 같다고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장민호에게는 “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연상녀들의 대시를 끊임없이 받는 ‘연하남’”이라고 밝혔다. 백지영의 거침없는 촌철살인 분석에 트롯맨 F4가 입을 다물지 못하면서 과연 백지영 선생님의 분석 적중률은 어느 정도일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제작진은 “‘트롯맨 F4’가 백지영 레전드와 만나 실미도를 뒤집어 놓을 정도로 ‘흥삘 케미’를 폭발시켰다”며 “탁 트인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질 ‘스페셜 클래스’를 보면서 힐링과 위로를 얻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뽕숭아학당’ 2회는 오는 2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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