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4' 예고/ 사진=KBS2 제공
'1박 2일 4' 예고/ 사진=KBS2 제공
KBS2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의 김종민과 문세윤이 안면 난타전을 벌인다.

오늘(3일) 방송될 ‘1박 2일’에서는 ‘스트레스 제로 투어’에 나선 여섯 남자의 웃음으로 가득한 하루가 펼쳐진다.

멤버들은 스트레스를 속 시원하게 날리려 캔 날리기 게임에 도전한다. 공을 넣은 스타킹을 머리에 씌운 뒤, 마치 상모돌리기와 같은 모습으로 머리를 돌려 앞에 세워둔 캔을 명중시켜야 하는 것.

생소한 게임 앞에서 멤버 모두 고군분투하던 중, ‘1박 2일’ 공식 힘의 제왕 문세윤과 13년차 게임 베테랑 김종민이 맞붙게 된다. 하지만 두 사람은 보란 듯이 미션은 뒷전으로 둔 채 서로의 안면을 가격하는 데에 집중해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던 상상초월 난투극을 벌여 웃음을 자아낼 전망이다.

난데없는 광경에 딘딘은 “이런 바보 같은 게임이 있어”라며 어이없어 하는가 하면, 계속해서 안면을 가격당하는 김종민을 향해 “차라리 기권을 해요”라는 멤버들의 목소리가 이어진다. 하지만 김종민은 “아파”라며 고통을 호소하면서도 해맑게 미션을 이어가는 2% 모자란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폭소케 한다. 덤 앤 더머 김종과 문세윤의 대결에서 누가 승자가 될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1박 2일 시즌4'는 오늘(3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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