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김고은, 초 단위 심장 떨림
지적 호기심 속 '심쿵' 눈맞춤 모먼트
"너의 세계를 알고 싶어"
'더 킹-영원의 군주'에서 이민호와 김고은이 도서관에서 포착됐다. / 사진제공=화앤담픽쳐스
'더 킹-영원의 군주'에서 이민호와 김고은이 도서관에서 포착됐다. / 사진제공=화앤담픽쳐스
SBS 새 금토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이하 ‘더 킹’)은 이민호와 김고은이 도서관에서 의미심장한 운명의 만남을 가진다.

‘하이에나’ 후속으로 오는 1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더 킹’은 차원의 문(門)을 닫으려는 이과(理科)형 대한제국 황제 이곤과 누군가의 삶, 사람, 사랑을 지키려는 문과(文科)형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이 두 세계를 넘나드는 공조를 통해 그리는 차원이 다른 판타지 로맨스다. 이민호는 대한제국 황제 이곤 역을, 김고은은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 역을 맡았다. 이민호는 기품 있는 황제의 위엄을, 김고은은 열혈형사로서 가감 없는 액션을 선보일 전망이다.

이와 관련 이민호와 김고은이 이과형 황제와 문과형 형사의 ‘감성적 만남’을 드러낸 ‘도서관 투샷’이 공개됐다. 이는 극 중 이곤(이민호)과 정태을(김고은)이 도서관에서 심상치 않은 눈맞춤을 하고 있는 장면. ‘지적 호기심’이 폭발한 이곤은 책에 집중하다 정태을의 등장에 함박미소를 보였다. 정태을은 오묘한 시선으로 이곤을 마주해 심쿵 모먼트를 선사한다. 과연 이곤과 정태을의 의미심장한 눈빛 교환이 ‘달달 로맨스’의 신호탄이 될 것인지 궁금해진다.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이민호와 김고은은 이곤과 정태을로 빙의해 봄바람이 지나간 듯 따스한 감정을 선사하고 있다”라며 “‘더 킹’에서 이민호와 김고은이 펼칠 색다른 로맨스 케미가 메마른 감성을 봄비처럼 촉촉하게 적셔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16부작으로 편성된 ‘더 킹’은 히트작 메이커 김은숙 작가와 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 ‘태양의 후예’의 백상훈 감독,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의 정지현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오는 17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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