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시차' 美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3주 연속 '톱10'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의 솔로곡 시차(이하 My Time)가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에서 9위를 차지했다.

1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지난 2월 21일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의 수록곡이자 정국의 솔로곡 '시차' 가 미국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3주 연속 10위권 안에 머물렀다.

시차는 2일(현지시간) 타이틀곡 'ON' 1위에 이어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1주차 2위로 시작해 2주차 7위, 3주차 9위에 오르며 3주 연속 '톱 10'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 외에도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84위, '디지털 송 세일즈' 2위, '핫 캐나디안 디지털 송 세일즈' 20위, '빌보드 코리아 케이팝100' 46위 등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시차는 정국이 연습생부터 현재까지 앞만 보고 바쁘게 달려온 자신에 대한 내면 이야기를 리드미컬한 알앤비 보컬과 싱어랩으로 풀어내 부른 곡이다.

정국은 '시차'를 "새롭게 느낀 부분과 놓친 부분에 대한 내 마음속의 이야기를 시차에 빗대었다. 내가 어떤 공간 속에 있는 것인지, 사람들과 같은 공간을 걷고 있는 것인지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 했다" 라고 설명했다.

한편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의 유럽 공연을 주관하는 라이브 네이션 영국, 스페인 지사 등은 17일(현지시간) 공식 SNS를 통해 "최근 벌어지고 있는 일들로 인해 방탄소년단의 '맵 오브 더 솔 투어 - 유럽'(MAP OF THE SOUL TOUR - EUROPE) 티켓 예매 일정이 변경될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방탄소년단의 '맵 오브 더 솔 투어 - 유럽'의 예매는 팬클럽 아미를 대상으로 한 선예매가 이달 18일, 일반 관객 예매가 이달 20일부터 시작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변경된 공지에 따르면 팬클런 선예매는 4월 29일, 일반 예매는 5월 1일로 늦춰졌다.

이미나 기자 minalee120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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