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CLC의 승희. / 제공=MBC ‘복면가왕’
그룹 CLC의 승희. / 제공=MBC ‘복면가왕’


그룹 씨엘씨(CLC)의 승희가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을 통해 섬세한 표현력과 따뜻한 감성을 뽐냈다.

지난 16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는 ‘모히또’와 ‘브라키오사우루스’의 2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모히또는 이기찬의 ‘미인’을 선곡해 감미로운 음색을 자랑했다.

모히또의 정체는 CLC의 메인보컬 승희였다. 승희는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남성 가수의 노래를 선곡한 이유에 대해 “9살 터울의 친오빠가 있다. 옛날 남자 가수들의 노래를 많이 들어서 지금까지도 즐겨 부르고, 여성의 감성으로 들려드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승희에게 투표를 했다고 밝힌 작곡가 유영석은 “가장 큰 장점은 연령층의 폭이 넓다는 것”이라며 “젊어서 놀랐고 동시에 희망을 함께 봤다.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노래를 불러주길 바란다”고 극찬했다.

승희는 2020년의 목표로 “지난해보다 조금 더 나은 올해가 됐으면 좋겠다. 올해도 열심히 행복하게 노래하겠다”며 환하게 웃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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