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송은이·김숙 ‘비보쇼-합동생파’ 포스터 . / 제공=비보TV
송은이·김숙 ‘비보쇼-합동생파’ 포스터 . / 제공=비보TV
코미디언 송은이·김숙이 ‘비보쇼’의 ‘합동생파’ 공연을 취소한다고 13일 밝혔다.

송은이·김숙은 이날 ‘비보(VIVO)TV’의 공식 SNS에 “‘비보쇼 합동생파’의 공연을 취소한다. 최근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 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긴 고민 끝에 오는 28일과 29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비보쇼 합동생파’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19로 인한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결정된 사안이니, 너른 마음으로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송은이·김숙은 올해 비보TV 개국 4주년을 기념하며 ‘합동 생파’를 기획했다. 4년 마다 돌아오는 2월 29일 비보TV의 개국일에 맞춰 팬들과 축하하는 자리로, 티켓 예매를 시작한지 2분 만에 매진을 기록했다. 하지만 코로나 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돼 팬들의 아쉬움이 커지고 있다.

◆ 아래는 ‘비보쇼’ 제작진 공식 입장

안녕하세요. 컨텐츠랩 비보입니다.

최근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 19로 인해 2월 28~29일로 예정 되었던 ‘비보쇼 합동생파’를 취소하는 것으로 긴 고민 끝에 결정하였습니다.

‘비보쇼 합동생파’는 2016년 비보티비 개국 이후 4년 만에 처음 맞는 개국일을 기념하여 그 어느 때보다 정성껏 준비해 온 공연이기에 저희도 안타깝고 아쉬움이 크지만 관객 여러분의 안전이 최우선이라 판단하였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한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결정된 사안이오니 모쪼록 너른 마음으로 양해 부탁드립니다.

‘비보쇼 합동생파’의 티켓을 구매하신 모든 분들께는 티켓 금액을 취소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 조치할 예정입니다.

여러모로 불편을 끼쳐 드린 점 다시 한번 양해 부탁 드리며, 공연을 기다려주신 여러분의 성원 잊지않고 향후 추이를 지켜본 후, 안전하고 즐겁게 공연할 수 있는 시점에 다시 일정을 공지할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늘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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