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살림하는 남자들2’ 최민환 / 사진=KBS2 방송화면
‘살림하는 남자들2’ 최민환 / 사진=KBS2 방송화면
밴드 FT아일랜드의 최민환과 율희가 직접 지은 딸 쌍둥이의 이름을 공개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방송된 KBS2′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시청률이 수도권 기준 9.9%, 전국 기준 9.4%(닐슨코리아)5주 연속 수요 예능 및 28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특히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인 2049 시청률도 3.0%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입대를 앞둔 최민환은 팬들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입대 전 팬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은 마음을 담아 단독 팬미팅을 결심한 최민한은 아이돌 후배들의 도움 속에 공연을 준비했다. 팬미팅 당일 최민환은 드럼 연주가 아닌 떨리는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며 무대에 섰다. 이에 팬들은 ‘기다릴게 민환아’라고 적힌 플랜카드를 들고 응원했다.

최민환은 다양한 게임과 대화로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팬들과 함께 호흡했다. 장난감 드럼 연주, 무근본 댄스 등을 선보이며 팬들과 마지막 추억을 남겼다.

스페셜 게스트로 짱이의 영상이 깜짝 공개되자 분위기는 한층 더 고조됐다. 최민환은 “작년에 짱이 소식 처음 알려드릴 때는 너무 무서웠다. 근데 또둥이 발표할 때는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축복받아 감사했다”고 말했다.

팬들이 태어날 쌍둥이의 이름을 궁금해하자 “먼저 나오는 아기가 아윤, 그 다음은 아린이다”며 율희와 함께 지은 이름을 공개했다. 마지막으로 최민환은 “팬들은 내게 숨 같은 존재다. 내면, 외면 모두 성장해서 돌아올 테니까 꼭 기다려 달라”고 덧붙여 전했다.

지난 11일 딸 쌍둥이를 얻으며 세 아이의 아빠가 된 최민환은 오는 24일 육군 현역 입대 후 5주간의 기본 군사교육 훈련을 마치고 상근예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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