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제공=JTBC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제공=JTBC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방송을 앞둔 JTBC 새 월화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를 향한 시청자들의 반응이 벌써부터 뜨겁다.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극본 한가람, 연출 한지승)의 제작진은 5일 박민영과 서강준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를 공개했다. 서정적인 감성이 고스란히 묻어나 작품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였다.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는 서울 생활에 지쳐 북현리로 내려간 해원(박민영 분)이 독립 서점을 운영하는 은섭(서강준 분)을 다시 만나면서 펼쳐지는 사랑 이야기다. 포스터 속 두 사람은 마치 첫눈을 같이 맞는 연인의 모습을 연상하게 만들며 눈길을 끌었다.

드라마 안에서 등장하는 ‘굿나잇 책방’의 외경도 처음 공개됐다. 오래된 기와집의 느낌을 고스란히 옮겨온 책방은 그곳의 주인이자 봄 같은 남자 은섭을 고스란히 닮아 따뜻함으로 넘쳐흐른다. ‘겨울의 내가, 봄 같은 너를 만났다’라는 문구 역시 기대를 더하는데 한몫했다.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는 드라마 ‘연애시대’ ‘일리 있는 사랑’ 등으로 주목받은 한지승 PD와 드라마 ‘한여름의 추억’으로 필력을 뽐낸 한가람 작가가 뭉쳐 만든 작품이다. 여기에 박민영과 서강준의 출연으로 더욱더 기대를 높이고 있다. 오는 24일 오후 9시 30분 처음 방송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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