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창기 기자]
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사진=MBC
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사진=MBC
그룹 SF의 재윤이 방송인 김구라를 향한 팬심을 고백했다. MBC ‘복면가왕’에서다.

2일 방송된 ‘복면가왕’에는 합정역 5번출구의 정체가 재윤으로 밝혀졌다.

이날 2라운드에서는 합정역 5번출구와 아메리칸 핫도그의 대결이 펼쳐졌다. 최종 결과 26대 73으로 아메리칸 핫도그가 3라운드에 올라갔다.

이날 재윤은 꼭 만나고 싶었던 판정단으로 김구라를 꼽았다. 그는 “처음에는 약간 차가울 것 같은 이미지였다. 그러나 MBC ‘라디오스타’에 나갔던 멤버 다원이 방송에서 김구라 선배님의 턱 한번 잡아보고 싶다고 했다”면서 “방송이 끝나고 한 말이 (김구라 선배님이) 너무 착하고 잘해준다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나도 기회가 되면…(턱 한번 잡아보고 싶다)”이라면서 “너무 팬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재윤은 가수 겸 작곡가 김현철과 유영석에게 함께 작업하자는 말을 듣는 게 소원이라고 했다. 이에 유영석은 “우리한테 곡을 받을 필요가 없다. 본인이 곡을 쓰면 될 것 같다”면서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이 충분하다”고 칭찬했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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