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서연, '본 대로 말하라'서 최수영과 강렬 첫 만남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제공=OCN ‘본 대로 말하라’

OCN 새 주말드라마 ‘본 대로 말하라’의 최수영과 진서연의 긴장감 넘치는 첫 만남이 포착됐다.

1일 베일을 벗는 ‘본 대로 말하라'(극본 고영재·한기현, 연출 김상훈)가 첫 회를 앞두고 시골 마을 순경 차수영(최수영 분)과 광수대 팀장 황하영(진서연 분) 사이에 강렬한 긴장감이 흐르는 순간을 공개했다. 날카로운 눈빛으로 수영에게 뭔가 따지는 듯한 황팀장. 천재 프로파일러 오현재(장혁 분)와 더불어 죽은 줄 알았던 연쇄 살인마를 잡기 위해 공조할 이들의 인연이 어떻게 시작될지 궁금증을 더한다.

수영은 광수대를 꿈꾸며 경찰이 되었지만, 현실은 시골 마을 순경이 됐다. 그러던 어느 날 마을에 살인 사건이 벌어졌고, 광수대와 황팀장이 내려왔다. 사체에서 5년 전 죽은 줄 알았던 연쇄 살인마의 시그니처인 박하사탕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서 황팀장은 현장을 지키는 순경 수영의 앞에 섰고 이내 그의 어깨를 짓눌렀다.

‘본 대로 말하라’의 제작진은 “첫 회에서는 한 살인 사건을 계기로 수영과 황팀장의 인연이 시작된다. 그리고 현장에 도착한 황팀장이 수영에게 차가운 얼굴로 분노하게 되는 이유가 이 관계의 첫 키포인트”라고 귀띔했다. 이어 “첫 회부터 5년 만에 나타난 연쇄 살인마의 범행이라고 의심되는 사건과 이를 통해 만나게 된 현재와 수영, 황팀장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전개된다”고 기대를 높였다.

‘본 대로 말하라’는 모든 것을 잃은 천재 프로파일러와 한 번 본 것은 그대로 기억하는 능력을 가진 형사가 죽은 줄 알았던 연쇄 살인마를 추적하는 이야기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