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배우 조병규. / 제공=SBS ‘스토브리그’
배우 조병규. / 제공=SBS ‘스토브리그’
배우 조병규가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에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스토브리그’에서 한재희 역을 맡아 열연 중인 조병규는 지난달 31일 방송에서 해설 위원을 깜짝 변신해 극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드림즈와 바이킹스의 연습 경기가 펼쳐졌다. 이 과정에서 한재희(조병규 분)는 야구 해설위원으로 등장했다. 경기 시작 전 “드림즈 운영팀의 살림꾼이자 미래이자 실세이고 싶은 한재희라고 합니다”라는 자기 소개로 초반부터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후 본격 경기가 시작되자 한재희는 시시각각 변화하는 경기의 흐름에 맞게 재치 있는 입담과 능청스런 반응을 덧붙이며 보는 재미를 높였다.

조병규의 대체불가 감초 연기가 또 한 번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거침없는 입담은 물론 선수들의 에피소드를 하나하나 짚어주는 등 열정적으로 드림즈를 응원하는 모습에서 캐릭터의 유쾌함이 빛났다. 그는 매회 ‘스토브리그’에서 다양한 매력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쏠린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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