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영화 ‘남산의 부장들’ 포스터./ 제공=쇼박스
영화 ‘남산의 부장들’ 포스터./ 제공=쇼박스
영화 ‘남산의 부장들'(감독 우민호)이 적수 없는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주말 400만 관객 돌파도 이뤄낼 것으로 보인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남산의 부장들’은 전국 1362개의 상영관에서 13만 881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8만 2055명의 선택을 받은 2위 ‘히트맨'(감독 최원섭)과 약 5만 명의 차이다.

‘남산의 부장들’의 누적관객수는 지난달 22일 개봉 이래 387만 4461명이다. 예매율 1위를 차지고 있는 만큼 이번 주말 400만 관객 돌파가 점쳐진다.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이병헌 분)이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전 40일 간의 이야기를 다루는 ‘남산의 부장들’은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 ‘전세대가 함께 보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영화’라는 평을 얻으며 더욱더 주목받고 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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