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미스터트롯’ 1대 1 데스매치. /사진제공=TV조선
‘미스터트롯’ 1대 1 데스매치. /사진제공=TV조선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에서 본선 제2라운드 ‘1대1 데스매치’의 판도를 뒤바꿀 새로운 ‘진(眞)’이 탄생해 더욱 요동치는 승부의 세계가 펼쳐진다.

‘미스터트롯’은 지난 4회 방송분이 전국 시청률 19.4%(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전국 기준)를 기록해 종편 예능 사상 최고 시청률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또한 4회 방송 직후 열린 2차 대국민 응원투표가 시작한 지 일주일 만에 300만 표에 육박하는 투표수를 기록했고, 음악 사이트 멜론을 통해 발매한 출연진의 참가곡이 차트 줄 세우기를 하는 등 국민 예능 프로그램 명성에 맞는 걸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30일 밤 10시 방송되는 ‘미스터트롯’ 5회에서는 반드시 한 명은 탈락해야 하는 본선 2라운드 ‘1대 1 데스매치’가 시작돼 살 떨리는 긴장감이 드리운다. 지난주 1대1 미션 첫 타자로 등장한 영탁과 천명훈의 맞대결에서 뛰어난 가창력과 절절한 감수성을 무기로 한 영탁이 ‘막걸리 한잔’을 소화해내며 승리를 거뒀다. 압도적 기량을 뽐낸 영탁의 기세에 마스터들이 극찬했고,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 또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아직 베일을 벗지 않은 ‘강호’들의 무대가 무수히 남아있다 이에 ‘진’을 섣불리 예측할 수 없다는 점에서 더욱 쫄깃한 긴박감이 생긴다. 100인 예심에서 ‘선’을 차지하고 1차 대국민 응원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임영웅은 물론, ‘찬또배기’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젊은 층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이찬원, 드럼통 성량으로 예심 ‘진’을 거머쥔 김호중과 본선 1라운드 ‘진’을 차지한 장민호까지, 누가 되도 어색하지 않은 예비 진들의 무대가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

숨 막히는 반전이 이어지는 무대를 지켜보던 마스터들도 “저런 사람 처음 본다. 어떻게 끼를 숨기고 살았느냐”고 놀랐다. 한 참가자의 무대에는 “임영웅, 영탁 긴장 해야겠다”고 평가했다. 다크호스의 대거 출몰이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예측불허 ‘진’ 쟁탈전의 결과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미스터트롯’ 제작진은 “이번 ‘데스매치’에서는 기존에 두각을 드러냈던 참가자들 외에 새롭게 부각되는 다크호스들이 대거 등장해 어느 때보다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진’ 쟁탈전을 펼쳤다”며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은 새로운 괴물보컬의 탄생을 이번 주 ‘데스매치’ 방송분을 통해 지켜봐 달라”고 귀띔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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