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배우 박소진. / 서예진 기자 yejin@
배우 박소진. / 서예진 기자 yejin@
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박소진이 연극 ‘우리 노래방 가서…얘기 좀 할까?’에 출연하면서 “좋은 사람과 함께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29일 오후 2시 서울 동숭동 이음센터 이음홀에서 열린 연극 ‘우리 노래방 가서…얘기 좀 할까?'(연출 민준호, 이하 ‘우리 노래방 가서’)의 제작발표회에서다.

2018년 이후 두 번째로 연극 무대에 오르는 박소진은 “훌륭한 선배님들, 연출가와 함께할 기회가 생겨서 기쁘다. 좋은 사람들과 작업하는 건 행운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출연하고 싶었다”고 출연 배경을 밝혔다.

2008년 초연돼 2014년 이후 6년 만에 다시 돌아온 ‘우리 노래방 가서’는 서울의 한 노래방에서 펼쳐지는 사랑과 청춘, 가족애를 다룬다. 노래방 안에서 펼쳐지는 다섯 가지의 에피소드를 통해 ‘관계’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소통의 부재와 단절을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우리 노래방 가서’에는 배우 진선규를 비롯해 김민재·차용학·유지연·정연·오의식·윤석현·박소진·한수림·정선아·김하진·유연·이지해·임강성·오인하 등이 출연한다.

오는 2월 8일부터 3월 8일까지 서울 동숭동 서경대학교 스콘 1관에서 공연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