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의 시간' 정체불명의 추격자 박해수, 이제훈·최우식·안재홍·박정민 쫓는다

[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사냥의 시간’ 박해수./ 사진제공=리틀빅픽처스

영화 ‘사냥의 시간’에서 베일에 싸여 있던 캐릭터 ‘한’이 마침내 공개 돼 영화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과 묵직한 존재감으로 스크린과 안방을 모두 사로잡은 배우 박해수가 ‘사냥의 시간’으로 돌아온다. 극 중 극한의 긴장감을 선사하는 캐릭터이자 정체불명의 추격자 ‘한’을 맡았다.

‘사냥의 시간’은 새로운 인생을 위해 위험한 작전을 계획한 네 친구들과 이를 뒤쫓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이들의 숨막히는 사냥의 시간을 담아낸 추격 스릴러다. 친구들의 뒤를 쫓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한’은 모든 것이 베일에 싸여 있는 미스터리한 인물로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나 새로운 미래를 꿈꾸는 친구들의 뒤를 쫓으며 사냥을 하듯 극한의 순간으로 몰아넣는 인물이다. 박해수는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와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숨이 멎을 듯한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해수는 연극 무대에서 부터 쌓아온 연기 내공으로 대중들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속 주인공 제혁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고, 영화 ‘양자물리학’을 통해 제40회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각인시켰다. 또한 영화 ‘야차’와 드라마 ‘키마이라’의 주연으로 캐스팅되는 등 대세 배우다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영화 ‘사냥의 시간’을 통해 또 한 번의 강렬한 분위기를 발산하며 존재감을 과시, 새로운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한다.

‘사냥의 시간’은 이제훈, 안재홍, 최우식, 박정민 그리고 박해수까지 존재만으로도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배우들이 의기투합했다. 또한 영화 ‘파수꾼’으로 제32회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가 주목한 비주얼텔러 윤성현 감독의 신작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2월 개봉 예정이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