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미운우리새끼’ 음문석./ 사진=SBS 방송화면
‘미운우리새끼’ 음문석./ 사진=SBS 방송화면
배우 음문석의 반전 일상에 시청자들이 푹 빠졌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음문석의 생애 첫 연기대상 시상식 참석 비하인드가 담겼다. 앞서 ‘미운 남의 새끼’로 첫 등장한 음문석은 순도 100%의 리얼한 일상 공개로 실시간 포털 사이트를 장악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음문석의 두 번째 이야기는 지난주 방송과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저격했다. ‘신인상’ 후보로 음문석이 발표된 순간부터 수상의 영광을 안은 순간까지 터져 나온 환호는 보는 이들마저 손뼉 치게 만들었다. 특히 음문석의 센스 있는 마지막 소감 멘트는 모두를 웃음 짓게 만들며 진한 여운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 ‘열혈사제’ 속 장룡의 트레이드마크인 단발머리와 의상을 갖춘 그의 특별한 공연은 다시 한번 이목을 집중시켰다. 엄청난 화제를 몰고 왔던 만큼 그의 파격적인 무대가 많은 이들을 감탄하게 한 것. 섹시한 매력과 코믹 포인트를 살린 프로페셔널한 무대 매너와 절도 있는 퍼포먼스가 인상적이었다.

반면 시상식 다음날 음문석의 일상은 180도 달랐다. 남다른 알람 종료 소리로 빵 터지게 하는가 하면 모벤져스도 깜짝 놀라게 한 그의 거침없는 살림 솜씨가 안방극장을 폭소케 했다. 또한 꾸밈없는 음문석의 생활과 서서 밥을 먹는 그의 모습은 짠함을 유발한 것은 물론 공감대까지 자극했다.

이처럼 음문석은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주말 밤을 단박에 사로잡았다. 화려함과 짠함이 공존한 그의 일상은 대중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며 보는 내내 빠져들게 했다.

당당함과 솔직함, 그리고 털털함까지 다채로운 면모를 보인 음문석의 앞으로 행보와 그의 거침없는 활약에 많은 관심과 기대가 모아진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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