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골목식당’ 스틸컷./사진제공=SBS
‘골목식당’ 스틸컷./사진제공=SBS
22일 방송되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홍제동 ‘문화촌 골목’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백종원은 부부 사장님이 운영하는 ‘팥칼국숫집’의 팥옹심이 시식에 ‘팥 마스터’ 김성주를 소환한다. 과거 원주 ‘미로예술시장’에서 팥죽을 먹으며 예리한 맛 평가를 해 골목식당의 공식 팥마스터로 통하는 김성주는 이번에도 팥옹심이를 시식하며 날카로운 평가로 백종원을 당황하게 한다. 이에 백종원은 “이제 나 필요 없겄는디?”라며 김성주를 ‘팥 전문가’로 인정한다.

이어 주방 점검에 나선 백종원은 냉장고 점검 중 갈다 만 팥이 들어있는 믹서기를 발견한다. 백종원은 ”사장님이 게으른 거다“라며 경악을 금치 못한다.

지난주 방송에서 ‘평범한 치킨 맛’이라는 평가를 받은 ‘레트로 치킨집’에 대해서는 백종원의 본격 솔루션이 진행된다. 백종원은 일반 치킨집보다 큰 호수의 닭을 쓰고 있음에도 양이 적어 보이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20조각이던 치킨 조각 개수를 30조각 이상으로 늘리고, 기존 반죽에 변화를 준다. 전과 확 달라진 치킨에 부부 사장님은 감탄을 감추지 못한다.

심각한 표정으로 ‘감자탕집’을 지켜보던 백종원은 이내 한숨을 쉰다. 지난주 의욕 없이 장사에 임하는 아들의 태도를 지적했음에도 행동 변화가 없었기 때문이다. 이를 지켜보던 MC 김성주도 “역대 출연자 중 무기력으로 탑3에 든다”며 당황한다. 결국 백종원은 아들의 안일한 태도에 분노하며 “지금이라도 다른 일을 해!”라고 뼈 때리는 일침을 날린다.

홍제동 ‘문화촌 골목’의 사연은 이날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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