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제공=JTBC ‘이태원 클라쓰’
제공=JTBC ‘이태원 클라쓰’
이태원을 씹어 먹을 범상치 않은 녀석들이 온다. JTBC 새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극본 조광진, 연출 김성윤)를 통해서다.

‘이태원 클라쓰’의 제작진은 21일, 배우 박서준·김다미·김동희·류경수·이주영 등의 촬영 사진을 공개했다.

동명의 다음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이태원 클라쓰’는 불합리한 세상에서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의 반란을 다룬다. 소신과 패기로 뭉친 열혈 청년 박새로이(박서준 분)와 더불어 포장마차 ‘단밤’을 꾸려갈 개성 강한 캐릭터들의 향연이 시청 포인트라고 한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에는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고 있는 청춘들의 모습이 담겼다. 중졸 출신의 전과자라는 꼬리표에도 개의치 않고 오직 소신 하나로 이태원에서 신생 포차 단밤의 문을 연 박새로이는 요식업계의 큰손 ‘장가’를 향한 통쾌한 반격을 예고한다.

이어 2018년 영화 ‘마녀’로 주목받은 김다미는 색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IQ162의 고지능 소시오패스 조이서로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김동희는 극 중 장가의 장대희(유재명 분) 회장의 둘째 아들이자 조이서를 짝사랑하는 순정파 청년 장근수의 옷을 입는다.

영화 ‘항거: 유관순 이야기’와 드라마 ‘자백’ 등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류경수는 최승권 역을 맡는다. 그는 자신과 달리 당당한 삶을 사는 박새로이에게 매료된 그는 살벌한 과거를 청산하고, 단밤에서 제2의 인생을 살기로 결심한다. 더불어 이주영이 맡은 마현이는 박새로이와 과거 인연으로 얽힌 단밤의 원년 멤버이자, 요리사다.

‘이태원 클라쓰’의 제작진은 “박서준이 연기하는 박새로이를 주축으로 하나로 뭉친 ‘단밤’ 패밀리의 끈끈한 호흡을 주목해 달라”며 “최고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갈 열혈 청춘들의 뜨거운 반란이 짜릿함을 선사할 것”이라고 기대를 높였다.

‘이태원 클라쓰’는 오는 31일 오후 10시 50분 처음 방송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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