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2’ 스틸. /사진제공=삼화네트웍스
‘낭만닥터 김사부2’ 스틸. /사진제공=삼화네트웍스
SBS ‘낭만닥터 김사부2’에서 한석규·이성경·안효섭이 수술실 앞에서 비장한 모습으로 포착됐다.

지난 4회 방송에서는 김사부(한석규)는 때로는 심장이 떨리도록 무섭게 호통치고, 때로는 따스하게 다독이며 방황하는 청춘닥터 차은재(이성경)와 서우진(안효섭)을 조금씩 성장하게 만들었다.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하기 시작한 서우진, 점점 자신의 자리를 찾아가려는 차은재, 그리고 두 사람에게 진정한 사람다움을 전하는 김사부의 가르침이 앞으로의 돌담병원을 기대하게 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차은재와 서우진은 팔짱을 낀 채 단호한 표정을 짓고 있는 김사부 앞에 서 있다. 김사부가 바위처럼 묵직한 든든함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필사적으로 절실함을 드러낸 차은재, 무덤덤한 듯 시크함을 분출하는 서우진에게서 특별한 기운이 느껴진다. 과연 김사부와 차은재, 서우진이 새로운 ‘돌벤져스’를 완성하게 될지, 세 사람이 수술실 앞에서 모인 이유는 무엇일지, 삼자대면의 이유가 궁금해진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한석규·이성경·안효섭이 돌담병원 수술실에 함께 모여 있게 된 모습만으로도 감정을 요동치게 만들고 있다”며 “세 사람이 만들어낼 강력한 시너지가 ‘돌담병원’에서 어떤 작용을 하게 될지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낭만닥터 김사부2’ 5회는 20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