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창기 기자]
/사진=김희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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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김희진이 깊은 음색으로 진한 여운을 남겼다.

김희진은 지난 17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신곡 ‘차마’의 세로 라이브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김희진은 특유의 짙은 감성으로 이별의 아픔을 표현했다. 이어 물오른 비주얼과 파워풀한 가창력을 뽐냈다. 특히 ‘사랑이 떠나도 반지 하나 버릴 수 없더라’ ‘차마 지울 수 없더라’ 등의 애절한 가사와 어우러진 김희진의 표정 연기는 구슬픈 분위기를 더했다.

‘차마’는 사랑하는 사람을 잊지 못하는 마음을 사랑의 언약인 반지 하나로 표현한 곡이다. 웅장한 리얼 스트링 사운드와 코러스가 어우러져 슬픔을 극대화했다. 이 곡은 발매와 동시에 각 음원사이트의 성인가요, 트로트 차트에 진입하며 꾸준한 순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야말로 새로운 ‘트롯 샛별’의 등장이다.

김희진은 오는 26일 부산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진행되는 ‘孝 설명절 디너쇼’(효)에 출연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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