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2’ 스틸. /사진제공=삼화네트웍스
‘낭만닥터 김사부2’ 스틸. /사진제공=삼화네트웍스
SBS ‘낭만닥터 김사부2’의 이성경과 안효섭 사이에 살랑살랑 ‘묘한 낭만풍’이 불어온다.

‘낭만닥터 김사부2’에서 이성경은 노력형 공부천재 흉부외과 펠로우 차은재 역을 맡았다. 안효섭은 매사에 시니컬하고 무표정한 ‘생계형 써전’, 외과 펠로우 서우진을 연기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거산대 의대시절부터 얽히고설켰던 차은재(이성경)와 서우진(안효섭)의 남다른 인연이 밝혀졌다. 차은재와 서우진이 전혀 다른 사연으로 인해 돌담병원까지 흘러와 만나게 되는 모습은 앞으로 두 사람 관계에 대한 호기심을 돋웠다.

이 가운데 돌담병원 의국 소파에 누워 눈을 감고 있는 서우진 곁으로 차은재가 다가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차은재는 무릎까지 구부린 채로 서우진에게 가깝게 다가가 서우진의 얼굴을 흥미롭게 바라본다. 이때 갑자기 눈을 뜬 서우진이 차은재를 붙잡은 채 서늘하게 노려본다. 사연 깊은 ‘청춘 닥터들’의 행보에 궁금증이 높아진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는 “이성경과 안효섭은 한 장면 한 장면 촬영에 임할 때마다 의견을 나누면서 극중 차은재와 서우진의 남다른 케미를 완성시키고 있다”며 “청춘들의 당당하면서도 안타까운 사연을 선보이고 있는 이성경·안효섭이 또 어떤 서사를 그려낼 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낭만닥터 김사부2’ 3회는 13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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